[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아르헨티나 최고 재능을 품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9일(이하 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프랑코 마스탄투오노, 레알로 이적한다. 아르헨티나 최고의 유망주가 6년 계약으로 레알로 합류한다"며 이적이 성사됐을 때만 붙이는 HERE WE GO를 달았다.
로마노 기자는 계약 조건을 두고는 레알은 리버 플레이트에 4500만달러(약 613억원)의 이적료를 분할로 지불한다고 설명했다. 리버 플레이트가 다음 주에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크럽 월드컵에 프랑코의 참가를 요구했기 때문에 프랑코는 클럽 월드컵을 뛰고 레알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프랑코는 2007년생으로 출신으로, 리버 플레이트와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유망주 미드필더다. 1군에 데뷔하기 전부터 엄청난 재능으로 아르헨티나에 널리 알려졌다. 2024년 1월에 1군 데한 프랑코는 곧바로 리버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했다.
정말로 리오넬 메시와 유사한 스타일을 가진 선수다. 공을 잡았을 때 뛰어난 드리블 능력과 천재적인 패스를 선보인다. 동료들을 활용하는 축구지능도 뛰어나다. 창의적인 패스 역시 일품이다. 왼발 킥력이 매우 좋아 세트피스킥을 전담하기도 했다. 중장거리 슈팅도 가능한 유형이다. 공격 포인트 생산력도 매우 좋다.
프랑코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역대 최연소 출장 기록 보유자이기도 하다. 지난 6일 프랑코는 아르헨티나와 칠레의 경기에서 교체로 경기장을 밟았다. 공을 잡고 있을 때만 위력적이라는 평가가 있지만 이제 17살이다. 어떤 성장을 보이는지에 따라서 프랑코를 향한 평가는 확연히 달라질 것이다.
원래 프랑코 영입을 위해서 유럽 빅클럽들이 줄을 섰다. 특히 파리 생제르맹(PSG)은 프랑코를 최우선 타깃으로 삼았을 정도로 영입을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프랑코는 레알이 자신을 원한다는 소식에 레알행만을 원했다. 레알도 프랑코에게 붙은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하기로 결정하면서 프랑코의 성공을 확신했다.
다만 프랑코가 곧바로 레알 1군에서 뛸지는 미지수다. 2007년생의 선수가 뛰기에는 현재 레알의 중원이 너무 탄탄하기 때문이다. 당장 아르다 귈러 같은 재능도 레알에서는 출전 시간이 부족해 고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실적인 시나리오는 임대를 통해서 성장을 위한 시간을 가지는 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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