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최성국이 두 아이의 아빠가 된다고 직접 밝혔다.
9일 방송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달라진 최성국의 집안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다.
가구를 모두 낮은 것으로 바꾸고 아들 시윤이 방을 만들어준 최성국은 "저상 침대로 가족 모두 같이 잘수 있는 침대로 바꿨다"고 확 달라진 인테리어를 공개했다.
이어 "집안 분위기를 싹 바꾼 계기가 있다"며 "둘째가 생겼다"고 임밍아웃을 해 모두의 축하를 받았다.
또 "아들 시윤이는 추석이 예정일이라 태명을 추석이라고 지었는데 둘째는 대설이 예정일이더라. 대설이라고 지으려다가 너무 배가 아픈 느낌이어서 대설에 생각나는 함박눈에서 따와 함박이로 태명을 지었다"고 했다.
최성국은 "이번에도 자연임신"이라며 "24살 연하 아내가 지금 입덧중이라 제가 힘들다"고 말해 모두의 질타를 받았다. 패널들은 "아내가 입덧하는데 왜 자기가 힘드냐"며 "54세에 자연임신으로 두 아이를 가졌다니 상남자"라고 추켜세웠다.
최성국은 2022년 11월, 24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이듬해 9월에는 첫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약 2년 만에 둘째를 가지면서 두 아이의 아빠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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