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빅터 웸반야마의 특이한 비시즌 행보. 중국 소림사 체류 중

by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괴물 신예' 빅터 웸반야마의 비 시즌 행보가 특별하다. 중국 소림사에 머물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ESPN은 11일(한국시각) '샌안토니오 에이스 빅터 웸반야마는 중국에 있다. 중국 정저우 소림사(Shaolin Temple)에서 10일 동안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소림사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다. 명상, 소림 쿵푸, 중국 전통 의학 등을 공부하고자 많은 방문객이 있다'고 했다.

NBA 중국 사무소는 '웸반야마가 사원에 있다고 확인했다. 일부 중국 언론도 소림사에 머물고 있는 웸반야마의 행보를 확인했다. SNS 게시물에는 중국 소림사에서 10일간의 체류 계획도 담겨 있다'고 확인했다.

ESPN은 '웸반야마가 머리를 깎고, 소림사 승려들과 함께 승복을 입은 사진 몇 장이 SNS에 돌았다. 불상 앞 중국식 의자에 앉아 있는 사진도 있었다'며 웸반야마는 중국에 머물면서 만리장성을 보기도 했다'고 했다.

웸반야마는 다음 달 미국으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NBA 서머리그에서 샌안토니오 선수단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

웸반야마는 2m21의 큰 키에 뛰어난 스피드, 볼 핸들링, 3점슛까지 쏘는 다재다능함의 대명사다.

리그 최상급 수비력을 지니고 있다. 올 시즌 중반 시즌 아웃 부상을 당했다. 그가 정규리그를 정상적으로 소화했다면 올해의 수비수 상이 유력했다.

지난 시즌 신인왕 타이틀을 수상했고, 샌안토니오의 절대 에이스 뿐만 아니라 향후 10년간 NBA 최정상급 선수로 군림할 수 있는 역대 최고의 잠재력을 지닌 선수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