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개장철 앞두고 부산 8개 해수욕장 사전 점검

by


안전·지원·편의시설 전수조사…해파리 쏘임 사고도 확인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해양수산청은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8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사전점검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지역 해수욕장은 해운대, 광안리, 송정, 다대포, 송도, 일광, 임랑 등 8개소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개장한다.
다만 작년 늦더위로 이용객이 많았던 해운대와 송정 해수욕장은 이달 21일부터 9월 14일까지 운영한다.
부산해수청은 해수욕장 개장 전인 17일부터 26일까지 8개 해수욕장의 감시탑 등 안전시설, 지원시설, 편의시설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하고 해파리 쏘임 사고 안전 관리도 확인한다.
특히 올해는 다대포 동쪽 해수욕장이 30년 만에 재개장을 앞두고 있어 관련 시설을 더 꼼꼼하게 점검할 예정이다.
다대포 동쪽 해수욕장은 90년대 중반 백사장 소실로 폐장됐으나 연안 정비사업으로 지내 10월 호안 정비와 백사장 복원 사업을 완료했다.
박정인 부산해수청 해양수산환경과장은 "올여름 부산지역 해수욕장 방문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oseph@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