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뭉쳐야 찬다4'에서 김남일 감독이 선수단에 분노를 터뜨리며 "해체하자"는 폭탄 발언을 던졌다.
15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4' 11회에서는 김남일 감독의 '싹쓰리 UTD'와 이동국 감독의 '라이온하츠 FC'가 2라운드 두 번째 맞대결을 펼쳤다. 경기 결과는 1:0. '라이온하츠 FC'가 3연승을 이어가며 전 팀 상대 승리를 기록한 반면 '싹쓰리 UTD'는 3연패로 여전히 첫 승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 전에는 긴급 선수 충원 드래프트가 열려 이찬형, 원혁, 강리한, 최한빈이 참가했다. '김남일의 아들'이라는 키워드를 달고 출전한 원혁은 거친 태클과 시저스킥으로 눈도장을 찍었고 김남일 감독은 결국 원혁을 선택했다. '최연소 미성년자' 아이돌 메시 최한빈은 '라이온하츠 FC'로 합류했다.
전반전은 초반부터 팽팽했다. 전반 3분, '라이온하츠' 이용우가 선제골을 넣으며 기세를 올렸고 반면 '싹쓰리 UTD'는 김수겸과 노지훈의 실수가 겹치며 조직력이 무너졌다. 자책하는 김수겸, 흔들리는 팀 분위기 속에 김남일 감독은 하프타임에 스톱워치를 집어 던지며 분노를 표출했다. 선수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후반에도 반전은 없었다.
경기 종료 직전 '싹쓰리 UTD'에 찾아온 마지막 코너킥 기회도 세트피스 소통 오류로 무산됐다. 경기 후 김남일 감독은 "훈련한 걸 경기에서 안 하는 게 화가 난다. 해체하자"라며 작심 발언을 쏟아내 분위기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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