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축구가 전쟁을 멈출 수 있을까. 세계적인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자신의 친필 사인이 담긴 포르투갈 대표팀 유니폼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선물했다.
이스라엘-이란 전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 정세가 불안한 상황에서 호날두가 남긴 평화의 메시지가 화제가 되고 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17일(한국시각) "안토니우 코스타 유럽연합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캐나다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기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에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친필 사인이 담긴 포르투갈 유니폼을 선물했다"라고 보도했다.
포르투갈 국적인 코스타 의장은 지난해부터 유럽연합 정상회의를 이끌고 있다. 코스타 의장은 비공개 회담에서 등번호 7번의 호날두 유니폼을 트럼프에게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코스타 의장은 유니폼에 쓰여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께 평화를 위해 뛰며'라는 메시지를 직접 읽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양손으로 이 유니폼을 들고 "마음에 든다. 평화를 위해 뛴다는 거군요"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가장 뛰어난 축구선수를 뽑는 발롱도르를 5회 수상한 호날두는 40세의 나이에도 포르투갈 남자 국가대표팀에서 뛰고 있다. 통산 138골을 넣으며, 역사에 남을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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