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이의정이 추억의 캐릭터 '번개머리'를 다시 떠올리게 하는 영상으로 팬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18일 이의정은 자신의 SNS에 "#남자셋여자셋 #번개머리 #이의정 #가발 #쓰기"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이의정은 블랙 민소매 의상을 입고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카메라 앞에서 귀엽게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헤어캡을 착용하고 가발을 정리하는 모습까지 담겨 있어, 전설의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 속 캐릭터를 연상케 했다. 수십 개의 귀걸이로 가득한 배경 역시 그녀의 유쾌하고 독특한 스타일을 더욱 부각시켰다.
팬들은 "번개머리 다시 보고 싶어요!", "그 시절 감성 그대로", "이의정 여전하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한편, 이의정은 과거 MBC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에서 통통 튀는 캐릭터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2006년 뇌종양 판정을 받았으며 완치 후 사업가로 활약 중이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