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지역 외식산업 발전과 음식문화 홍보를 위해 '2025 군산 대표 맛집' 35곳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난 4월 희망 업체 신청과 시민 설문조사 등을 통해 서류심사와 군산 맛집 발굴 육성 위원회의 시식 평가를 거쳐 이뤄졌다.
위원회는 맛, 위생, 시설, 환경, 서비스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했다.
올해 선정된 맛집은 미장동의 '모트' 1개소로, 맛뿐만 아니라 위생·서비스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모트 외에도 압강옥, 노방촌, 희락, 유성가든 등 지난해 대표 맛집으로 선정된 34곳이 다시 대표 맛집에 이름을 올렸다.
지정된 업소에는 맛집 지정서 및 표지판이 전달되며, 영업시설 개선자금 융자 우선 지원, 상수도 사용료 30% 감면, 위생용품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누리집 및 홍보 책자를 통해 대표 음식 소개 등 마케팅 지원도 받는다.
진숙자 시 위생과장은 "대표 맛집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군산시의 음식문화를 조성하고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hinakim@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