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원혁♥' 이수민 모유수유 모습 공개 "아기 면역력 위해"
코미디언 이용식의 딸 이수민이 출산 후 조리원에 입성한 일상을 공개했다.
23일 이수민은 아뽀TV 채널에 "벌써 목을 들어올리는 원이엘한테 모유대느라 바쁜 초보엄마"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딸 이엘이의 출산 기록 수첩을 받은 원혁은 "딸 혈액형이 나왔다"며 "3.3kg으로 낳았고 A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리원으로 이동한 두 사람은 초유를 먹이기 위한 분투에 나섰다.
유독 모유량이 적은 이수민은 "피땀 모유"라며 "내가 모유수유 이렇게 열심히 할지 몰랐다. 애초부터 모유양이 적어서 너무 힘들다"고 초보 엄마의 속사정을 전했다.
하지만 "모유수유를 위해 계속 이온음료 먹으니까 눈이 좀 뜨이고 기운이 난다"며 수분섭취를 하루 2리터하라고 하는데 살찐 산모들은 맛있는거 먹으면 안되는데 이온음료는 저당이라 괜찮은 것 같다"고 했다.
이날 이수민은 아기를 모유수유하면서 자신은 이온음료를 동시에 먹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원혁은 조리원에서 함께 지내며 아내의 고군분투를 보면서 눈물을 보이는 등 애처가 면모를 엿보였다.
한편 이용식의 딸 이수민은 지난해 4월 트로트 가수 원혁과 결혼, 지난달 6일 딸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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