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메이저리그 특급 유망주였던 완더 프랑코(24)가 징역형을 구형 받았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을 비롯해 현지 언론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도미니카 공화국 검찰이 프랑코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프랑코는 2023년 미성년자를 성적 학대한 혐의로 조사받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검찰 측은 법정에서 4개월 동안 관계를 가졌다는 걸 입증할 충분한 증거가 있다. 또 불법 관계에 동의하기 위해 미성년자 어머니에게 거액의 돈을 송금했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검찰은 미성년자 어머니의 집을 급습하는 과정에서 검찰은 프랑코가 전달한 걸로 추정하는 6만8500달러(약 9344만원)와 3만5000만달러(약 4774만원)를 발견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검찰은 미성년자 어머니에게는 징역 10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프랑코의 변호인단은 무죄를 주장하며 기각을 요청했다. 법원은 27일 판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프랑코는 2021년 탬파베이에서 데뷔해 첫 해 70경기 출전해 타율 2할8푼8리 7홈런 39타점을 기록했다.
화려한 데뷔에 탬파베이도 제대로 매료됐다. 2021년 시즌을 마치고 11년 총액 1억8200만 달러에 초장기 계약을 하면서 프랜차이즈 스타로 키우겠다는 뜻을 밝혔다.
프랑코는 매년 꾸준하게 장타력을 과시했고, 특히 2023년에는 112경기에서 타율 2할8푼1리 17홈런으로 잠재력을 터트리며 간판스타로 발돋움 하는 듯 했다. 3시즌 동안 265경기 출전해 타율 2할8푼2리 30홈런 OPS(장타율+출루율) 0.794으로 꾸준한 성적도 나왔다. 그러나 결국 범죄로 커리어를 마감할 위기에 놓였다.
프랑코는 현재 메이저리그 선수 자격이 정지돼 제한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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