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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문화 다루는 최초 애니메이션, 보람차"..'케이팝 데몬 헌터스', 전세계 열광에 이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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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넷플릭스(Netflix)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전 세계적인 인기몰이 중인 가운데, 매기 강, 크리스 애플한스 감독이 뜨거운 반응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케이팝 슈퍼스타인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화제와 인기를 모으고 있다.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는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케이팝 아이돌인 '헌트릭스', 그리고 이에 대적하는 라이벌 그룹인 '사자 보이즈'를 중심으로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헌트릭스'는 보통의 아이돌이 아닌 자신들의 목소리로 악령을 쫓아내 세상을 지킬 방패인 '혼문'을 만드는 '헌터'이고, 이들의 라이벌인 '사자 보이즈'의 멤버들은 모두 악령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신선한 설정은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특히, 'Golden', 'Soda Pop', 'Takedown' 등 실제 케이팝을 떠오르게 하는,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음악과 한국의 전통적인 요소, 한국만의 문화 등 작품 곳곳에 녹아 있는 디테일이 화제다. 시청자들은 한국 문화와 현대 케이팝 문화를 적절히 섞은 디테일, 그리고 한국의 전통이 가미된 디테일 등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로튼토마토 토마토미터 96%를 기록한 것에 이어 국내외 언론들로부터 쏟아지는 호평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전 세계적인 열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음을 실감하게 한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향한 뜨거운 반응에 대해 매기 강 감독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현대의 한국을 배경으로 한국 문화를 다루는 최초의 애니메이션 영화이며, 성우 및 보컬 모두 한국인 탤런트로 캐스팅한 점이 뜻깊다. 제가 처음 일을 시작했던 때부터 꿈꾸던 목표를 실현하고, 이 경험을 캐스트와 함께 나눌 수 있어서 굉장히 보람차다"라며 소감을 전해 왔다. 공동 연출을 맡은 크리스 애플한스 감독은 "재미와 트렌드가 가득하고 과감한 액션이 등장하는 영화를 만들고자 했다. 이와 동시에 하나의 정말 좋은 노래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차별과 어둠을 무력화하고 우리 안에 깃든 악마까지도 힘을 잃게 만드는 순간과 느낌을 포착하고 싶었다"라고 기획 의도를 밝히며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흥미로운 이야기 안에 담긴 메시지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만들었다.

'케이팝 퇴마 액션'의 신세계를 선보이며 전 세계를 사로잡고 있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오직 넷플릭스에서 절찬 스트리밍 중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