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돌잔치 아닌 돌파티" 아야네, 드레스 지적에 소신발언
가수 이지훈의 일본인 아내 아야네가 딸 돌잔치를 앞두고 드레스 지적을 반박했다.
24일 아야네는 개인 계정에 자신의 딸 돌잔치에 대해 "죄송하지만 주인공 욕심까진 안 냈다"고 반발했다.
앞서 아야네는 딸 5성급 돌잔치에 결혼식 2부 드레스를 연상케 하는 화려한 드레스 피팅 공개로 "돌잔치 주인공이 엄마냐"라는 여론에 휩싸인 바.
이에 아야네는 "그래도 엄마도 고생했는데, 누가 뭐래도 예쁘게 입고 손님 맞이해야죠. 엄마는 조신하게만 입어야 하는 건 옛날 얘기겠죠?"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돌잔치보단 돌파티로. 참고로 아이 케어는 가족들과 남편이 해줄 것"이라며 "걱정해주셔서,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 댓글 하나 하나 다 읽고 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화려한 비즈 장식이 달린 아야네의 드레스를 본 네티즌들이 "돌잔치 때 엄마가 아이를 안을 수도 있는데 화려한 비즈 장식 옷이 아이 케어에 적합지 않다"는 지적을 했던 것에 대한 해명이다.
앞서 아야네는 지난 23일 돌잔치 드레스를 고르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그는 미니드레스부터 풍성한 드레스까지 5벌을 피팅하며 "화사하되 너무 주인공 같지 않고, 우아하면서 움직임에 제한이 없고, 결혼식 느낌은 나지 않는" 것이 드레스 선택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래도 루희의 돌잔치이니 저는 주인공 자리를 잠시(?) 내려놓고 제2의 주인공이 되어보려 한다"며 "엄마도 임신부터 지금까지 2년 동안 고생했으니, 좀 튀면 어때요"라고 솔직한 속마음을 덧붙였다.
한편, 일본 출신 아야네와 가수 이지훈은 지난 2021년 14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 지난해 7월 딸 루희 양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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