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영국 현지에서 계속해서 손흥민과 토트넘의 이별 가능성을 전하고 있다. 손흥민이 자신의 커리어 정점에 섰고, 지금이 떠날 적기라고 분석했다.
스타 플레이어들이 우승하고 떠난 사례까지 언급하며 이적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영국 TBR풋볼은 25일(한국시각) "토트넘 홋스퍼는 이번 여름, 몇 가지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라며 "토트넘은 토마스 프랑크 감독 체제하에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으며, 몇몇 유명 선수들에 대해 큰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며, 히샬리송 역시 토트넘에서의 미래가 명확하지 않다.
손흥민도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다고 한다.
매체는 "손흥민은 유로파리그 우승을 통해 최고점에 있을 때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이로 인해 토트넘을 떠날 준비가 됐다"라고 전했다.
영국 더선 소속의 톰 바클레이 기자는 "손흥민이 처음으로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라며 "그는 이번 시즌까지 10년을 구단에서 보냈고, 17년 만의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금 정점에서 떠나자는 생각을 하고 있는 듯하다"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수많은 유명 선수들이 우승을 거두고 팀을 떠났다.
패트릭 비에이라는 2005년 FA컵 우승 후 아스널을 떠났고, 디디에 드로그바는 2012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끝으로 첼시를 떠났다. 에덴 아자르도 2019년 유로파리그 우승 후 첼시를 떠났다. 모두 손흥민과 유사한 케이스다.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2018년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달성한 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났다.
TBR풋볼은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는 모습을 보는 것은 팬들에게 고통스러울 수 있지만, 지금이야말로 북런던을 떠날 가장 좋은 시기일지도 모른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이 유종이 미를 거두고 떠날지는 지켜봐야 한다. 오랜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낸 만큼 한 시즌 더 팀에 남을 가능성도 분명히 있다. 당장에 손흥민의 영입을 원하는 클럽이 있다면 충분히 떠날 수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를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이적설이 나오지 않고 있다.
한사코 돈보다는 명예가 우선임을 강조했던 손흥민인 만큼 새로운 도전을 이어간다면 유럽팀으로의 이적 확률이 가장 높다고 봐야 한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기간은 약 1년 남아있다. 어떤 팀으로 이동하든 10년을 지낸 구단과의 이별이 어느 때보다 가까워진 것은 확실해 보인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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