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일본 축구에 예상치 못한 희소식이 터졌다.
지난 5월 일본 국가대표 이토 준야, 나카무라 케이토, 세키네 히로키가 소속된 스타드 랭스는 프랑스 리그2 강등이 확정됐다. 리그 16위를 기록한 랭스는 FC메츠와의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패배했다.
강등이 확정된 후 일본 아사히신문은 '일본 국가대표인 나카무라는 유니폼으로 얼굴을 가린 채 좌절했다. 교체로 경기장에 나선 세키네는 자리에서 미동도 하지 않았다. 이토는 믹스트존을 지나쳐 주차장으로 향해 귀가를 준비했다'며 세 선수가 느낀 실망감을 그대로 전했다.
랭스의 강등은 일본 축구에 닥친 최악의 소식 중 하나였다. 이토, 나카무라, 세키네는 모두 일본 국가대표다. 베테랑 이토는 일본 국가대표팀에서 최근 맹활약을 펼치면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다. 나카무라는 일본 국대에서 주전급 자원으로 도약했다. 세키네는 2025년부터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감독의 부름을 받으면서 주목받는 선수다.
세 선수가 모두 리그2로 강등이 되면서 일본 국가대표팀의 전력 악화가 우려된다. 나카무라는 이번 시즌에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랭스를 탈출할 수도 있지만 이토와 세키네는 이번 시즌 경기력이 평범했다. 또한 랭스가 승격 의지를 강하게 세워 핵심 선수를 판매하려고 하지 않으려고 한다면 다음 시즌을 꼼짝없이 프랑스 2부에서 보낼 수밖에 없었다. 월드컵을 1년 앞두고 국대 주전급 선수 2명이 2부에서 뛰는 건 하지메 감독이 원하지 않던 시나리오일 것이다.
이런 우려가 완벽하게 사라질 수 있는 변수가 발생했다. 프랑스 명문 올림피크 리옹이 재정 문제로 프랑스 2부리그 강등이 확정됐기 때문이다. 프랑스 레퀴프는 24일 '남의 불행이 다른 이의 행복이 된다고 하듯, 랭스는 그야말로 쾌재를 부를 만하다. 리옹의 리그2 강등이 확정되면서, 1부 리그의 한 자리가 비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자리는 이번 시즌 16위를 차지하고, 메츠와의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패배한 랭스가 차지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 역시 'LFP(프랑스 프로축구연맹) 규정에 따르면, 행정적 강등이 발생할 경우, 승강 플레이오프 패배한 팀이 구제 대상이다. 그렇다면 랭스가 이 기준에 부합한다'고 전했다.
리옹이 항소할 수 있기 때문에 아직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은 사안이다. 분위기는 리옹이 항소해도 결정을 뒤집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리옹의 재정 문제가 하루이틀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리옹의 강등이 확정되면 랭스는 기적적인 잔류가 가능해졌다. 일본으로서도 당연히 희소식일 수밖에 없다.
국가대표팀 전력을 그대로 보존할 수 있으며 국가대표 3인방이 다음 시즌에도 유럽 빅리그에서 뛰면서 경기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김대식 기자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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