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ENA '나는 SOLO' 측이 급하게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출연자 박 모 씨의 흔적 지우기에 나섰다.
25일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등 '나는 솔로'가 서비스되는 OTT에서 박 씨가 출연한 것으로 알려진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의 114회부터 118회 다시보기 서비스가 중단됐다.
26일 방송 예정인 119회도 박 씨를 삭제하기 위해 재편집에 들어간 상태다.
앞서 '나는 솔로' 제작진은 24일 "출연자 박씨의 범죄 혐의 관련,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에 대한 내용을 오전 뉴스 보도를 통해 알게 됐다. 사안의 중대성을 인식해 시청자분들께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하여 방송할 예정이다. 기 방송분에 대해서도 최대한 출연자를 편집 및 삭제할 것"이라고 밝히며 "방송 전후 출연자의 주의와 경계를 당부함에도 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송구하게 생각한다. 출연 이후에도 출연자들이 계약서 상의 의무를 지키고 책임을 이행하도록 엄격한 관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날 30대 남성 박씨를 준강간 혐의로 구속했다. 박씨는 21일 오전 3시 30분쯤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주차장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박씨를 긴급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23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씨는 프로축구 선수 출신으로 현재 고등학교 체육교사로 재직이다. 3~4월 방송한 나는 솔로 25기에 출연했으며, 이후 '나솔사계'에도 등장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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