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와 첼시가 블록버스터급 스와프 계약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맨유)와 크리스토퍼 은쿤쿠(첼시)가 포함된 블록버스터급 스와프 계약을 추진할 수 있다. 가르나초는 오랜 시간 첼시의 관심을 받아왔다. 맨유는 은쿤쿠와의 스와프 계약 체결을 고려했다'고 보도했다.
2004년생 가르나초는 올 여름 이적 시장의 뜨거운 감자다. 가르나초는 2024~2025시즌 내내 이적설에 시달렸다. 결정적인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앞서 또 다른 언론 팀토크는 '가르나초는 토트넘과의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UEL) 결승전 뒤 팀을 부정적으로 묘사했다'고 했다. 또 다른 언론 스포츠바이블도 '가르나초가 결승전에서 패배한 뒤 루벤 아모림 맨유 감독을 겨냥하는 듯 보였다. 가르나초는 경기 뒤 눈에 띄게 실망한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당시 가르나초는 "팀이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도록 모든 라운드를 뛰었다. 하지만 결승전에선 20분밖에 시간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모르겠다. 여름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겠다"고 했다. 가르나초는 2024~2025시즌 UEL에서만 15경기를 소화했다. 하지만 이날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팀이 0-1로 밀리던 후반 26분 메이슨 마운트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익스프레스는 '가르나초는 아모림 감독에게 새 팀을 찾아야 할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 은쿤쿠는 첼시에서의 출전 시간이 부족해 좌절감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계약이 성사된다면 첼시가 웃을 것이다. 가르나초는 잠재력이 높다. 그는 2024~2025시즌 총 11골-10도움을 기록했다. 가르나초는 첼시에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 반면, 은쿤쿠는 맨유로 이적하면 경쟁을 벌여야 한다'고 했다.
한편, 가르나초는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팀토크는 '아르헨티나 언론에 따르면 최근 아스널이 가르나초 영입을 요청했다. 아스널은 새로운 스트라이커와 측면 공격수를 찾고 있다. 다만, 가르나초의 이적료로 얼마가 필요할지는 엇갈리고 있다. 일각에선 5000만 파운드로 영입 가능하다고 본다. 그러나 7000만 파운드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지적한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