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일본의 초신성 다카이 고타에게 J리그 최고 이적료를 지불한 이유가 있었다.
일본의 스포츠호치는 25일(한국시각) '다카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막아내고 평가를 끌어올려 토트넘으로 이적한다'라고 보도했다.
스포츠호치는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일본 대표팀 수비수 다카이는 올여름 토트넘으로 이적할 예정이다. 그는 비셀 고베에서 셀틱으로 이적한 후루하시 교고의 이적료를 뛰어넘는 금액으로 J리그에서 유럽으로 직행하는 일본 선수 이적료 기록을 경신했다'라고 전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최근 토트넘의 다카이 영입 소식을 전했다. 로마노는 '토트넘이 2004년생 센터백 다카이를 영입한다. 이적료는 500만 파운드(약 90억원)이다. 이는 J리그 역사상 일본 선수 중 가장 높은 이적료다'라고 밝혔다. 영국 공영방송 BBC를 비롯한 유력 매체에서도 이를 인정했다.
놀라운 선택이었다. 다카이는 올해 9월에 만 21세가 될 예정인 유망한 수비수로 190cm가 넘는 키와 탄탄한 피지컬, 제공권을 갖췄다. 패스 능력도 좋아서 빌드업에 상당 부분 기여하고, 전진 드리블 등 유망한 수비수들이 갖춰야 할 능력을 두루 갖고 있다. 이미 프로 4년 차로서 경험까지 상당히 쌓아온 다카이는 2022년 가와사키에서 프로 데뷔 이후 줄곧 성장했다. 지난해 9월부터는 일본 대표팀에도 승선해 활약하고 있다.
일본 언론은 다카이가 지난 2024~2025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무대에서 보여준 경기력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스포츠호치는 '다카이는 공중전과 정확한 패스가 장점이다. 그는 세계적인 공격수 호날두를 완벽히 억제한 선수다. 당시 가와사키는 알나스르를 3대2로 꺾었다'라고 설명했다.
당시 가와사키는 막강한 전력을 갖춘 알나스르를 ACLE 준결승에서 만났다. 호날두를 비롯해 사디오 마네, 오타비우, 마르셀로 브로조비치 등 화려한 선수단을 상대로 가와사키는 밀리지 않으며 승리했고, ACLE 결승 진출까지 성공해 준우승을 거뒀다. 다카이 또한 가와사키의 승리에 크게 공헌했다.
다만 다카이가 큰 기대를 받고 토트넘으로 이적하더라도 주전 경쟁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토트넘은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비롯해 미키 판더펜, 케빈 단소, 라두 드라구신 등 이미 유럽 무대에서 검증받은 주전급 센터백이 4명이나 있다. 다카이로서는 당장 차기 시즌부터 토트넘에서의 치열한 경쟁을 뚫어내야 적은 경기라도 소화할 수 있다. 일본의 기대감이 다카이의 활약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87세 전원주, 보증금 10억 최고급 실버타운 입주 결정 "가격 상관없다" -
몸무게 34kg..35세로 요절한 스타, 진짜 사인은 에이즈 ‘충격’ -
이병헌이 '딸바보' 될만하네...이민정, 3세 딸 공개 "무대를 즐기는 그녀" -
‘쿠팡 물류센터 알바’ 뛰던 임주환, 결국 병원 응급실서 링거 맞아..“신체적·정신적 컨디션 최악” -
박준형♥승무원 아내, 10년전 비교샷에 감탄..변함없는 미모·사랑 -
조진웅, 불명예 은퇴 1년만에 안방 복귀하나...'시그널2' 11월 편성설에 쏠린 눈 -
쥬얼리 그만두고 '보험회사' 출근하더니...조민아, '보험왕 3관왕' 대박 터졌다 -
'두 딸 입양' 신애라, 육아 소신 "언제까지 지켜줄 순 없어, 자녀 실패·좌절 막지 말아야"
- 1.외신도 인정한 한국 최악의 월드컵! 선수끼리 몸싸움→손흥민 탈구 부상 재언급…식중독 질문부터 문체부 감사까지
- 2.'대참사' 홍명보호보다 심각 사태...'32강 충격 탈락' 나겔스만 미친 뻔뻔함 "난 사퇴할 생각 없다"
- 3."충격" 하늘이 일본 외면했다, 日 언론마저 "월드컵 우승 목표, 한참 미달"...모리야스 '오피셜' 자진 사퇴 나올까, "아직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아"
- 4.눈물 흘리고 땅 내리치던 이강인, 마침내 웃는다...월드컵 조기탈락 여파, "변수 없으면 몇 시간 안에 오피셜 발표"
- 5."네 주제를 좀 알아라" 일본 대망신도 이런 대망신이 없다...'브라질 광역 도발' 천재 유망주 공개 조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