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다음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로 승급하는 피사 SC가 K리그1 대구 소속 황재원 영입을 노린다.
이탈리아 세스타포르타는 28일(한국시각) "피사가 오른쪽 측면 강화를 위해 새로운 자원을 주시하고 있다. 그 대상은 2002년생 황재원으로 대구FC 소속이다"라고 보도했다.
피사는 알베르토 질라르디노 감독이 이끌고 있다. 황재원이 팀에 맞는 선수인지에 대해서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아직까지 협상에 진전은 없지만, 이적 논의는 열려 있고 실제로 성사될 가능성도 있는 상태로 여겨진다.
황재원은 단순한 유망주로 볼 수 없다. 이미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으로 출전한 경험이 있으며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망(PSG)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과 함께 2022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군 복무 면제 혜택도 받았다.
황재원의 장점은 빠른 스피드와 공격적인 역량에 있다. 황재원은 오른쪽 측면 수비는 물론, 오른쪽 미드필더도 소화가 가능하다. 지난 시즌에는 오른쪽 미드필더로도 자주 기용됐다. 3-5-2 포메이션에 매우 적합한 자원으로 분류된다.
매체는 "황재원은 빠르고, 공격적이며 이미 국가대표팀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라고 설명했다.
피사가 황재원에게 관심을 가지는 데에는 선수의 역량뿐 아니라 상업적인 가능성도 염두에 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구단 자체적으로 아시아 시장으로의 확대를 노리고 있다.
황재원이 이탈리아 세리에A에 진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적이 성사된다면 한국 선수로는 4번째로 세리에A 무대를 밟게된다. 앞서 안정환과 이승우, 김민재가 이탈리아에서 뛰었다.
매체는 "현재 황재원은 구단의 모니터링 리스트에 올라 있으며, 장단점을 신중히 분석 중"이라며 "아시아에서 이미 검증된 유망주를 세리에A에 데려오는 구상은 단순한 아이디어 이상의 현실 가능성을 갖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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