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지역 관광명소인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의 올 상반기 관광객이 총 24만8천여명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2022년 10월 옥정호 출렁다리가 임시 개통된 이후 가장 큰 규모다.
2023년 상반기에는 17만5천여명, 작년 같은 기간에는 24만7천여명이 방문했다.
군은 출렁다리와 생태공원이 관광명소로 널리 알려진 데다 볼거리와 편의시설 등을 지속해서 확충한 덕분으로 분석하고 있다.
옥정호 가운데 있는 붕어섬을 잇는 출렁다리는 길이 420m, 폭 1.5m이며, 붕어섬 생태공원은 6만6천여㎡ 규모에 다양한 꽃밭, 쉼터, 숲속 도서관, 잔디 마당 등을 갖췄다.
심민 군수는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해 행복한 힐링 관광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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