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 주연의 영화 'F1 더 무비'가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F1 더 무비'는 27일부터 29일까지 34만 7421명이 관람,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48만 2489명이다.
'F1 더 무비'는 최고가 되지 못한 베테랑 드라이버 소니 헤이스가 최하위 팀에 합류해 천재적인 신예 드라이버와 함께 일생일대의 레이스를 펼치는 영화로, 조셉 코신스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위에 오른 '드래곤 길들이기'는 주말 동안 15만 2230명의 관객이 관람해 누적 관객수 152만 9279명이 됐다. '드래곤 길들이기'는 바이킹답지 않은 외모와 성격 때문에 모두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히컵과 베일에 싸인 전설의 드래곤 투슬리스가 차별과 편견을 넘어 특별한 우정으로 세상을 바꾸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딘 데블로이스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3위는 배우 이선빈 주연의 공포 스릴러 영화 '노이즈'(감독 김수진)로, 14만 7851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20만 2571명을 기록했다. 4위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엘리오'(감독 매들린 샤라피안, 도미 시, 아드리안 몰리나)는 12만 4484명이 관람, 누적 관객수 43만 9152명을 모았다. '하이파이브'(감독 강형철)은 4만 9099명의 관객이 극장을 찾았으며, 누적 관객수 184만 1282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