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김소현이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에서 강도 높은 액션과 깊은 감정 연기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빛냈다.
6월 28일과 29일 방송된 '굿보이' 9, 10회에서 김소현은 한나 역으로 맨몸 액션부터 심리전까지 독기 어린 투혼을 선보였다. 위기 속에서도 물러섬 없는 눈빛과 단호한 선택은 캐릭터의 강단을 더욱 분명히 각인시켰다.
극 중 한나는 자신을 향해 돌진하는 차량에 몸이 튕겨나가고 빌런 마귀(이호정 분)의 트레일러에 몰래 올라타는 등 육체적 고강도 액션을 소화했다. 총을 겨누고 지게차 상자 틈에 몸을 숨기는 모습에서는 지략과 담대함이 함께 드러났다.
연기력 역시 단단했다. 김소현은 깨진 휴대폰으로 인해 연락이 두절되자 신발과 양말을 활용해 자신의 위치를 알리는 등 위기 상황에서의 기지를 생생하게 표현했다. 동시에 레오(고준 분)를 향한 의심의 시선, 종현(이상이 분)을 향한 죄책감과 복잡한 감정 등 폭넓은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액션과 감정 모두에서 전환점을 맞은 김소현은 한나 캐릭터의 서사를 이끄는 핵심 축으로 활약 중이다. 특수팀 해체 후에도 아버지의 죽음을 추적하며 단서를 놓지 않는 집요함은 시청자들에게 긴장감을 안긴다.
김소현의 활약에 힘입어 '굿보이'는 후반부로 갈수록 서스펜스와 감정의 밀도가 동시에 상승 중이다. 한나와 레오의 숨겨진 진실이 무엇일지 김소현이 펼칠 반격에 이목이 집중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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