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모하메드 쿠두스(웨스트햄)가 이적을 원하는 이유는 단 하나. 바로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출전이다.
스타이스포츠에 따르면 쿠두스는 다음 시즌 UCL에서 뛰기를 원하고 있다. 다른 구단은 고려 대상이 아니고 오로지 UCL에 나갈 수 있는 곳을 원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부합하는 구단은 토트넘과 첼시이다. 쿠두스로서도 큰 부담이 없다. 같은 런던에 있기 때문에 적응에도 유리하다. 특히 쿠두스는 토트넘에 마음을 더 주고 있다.
토트넘은 이런 쿠두스의 마음을 알고 영입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쉽지는 않다. 토트넘은 쿠두스에게 5000만 파운드(약 880억 원)를 제시했지만, 웨스트햄은 이를 곧바로 거절했다. 양 구단 사이에 여전히 상당한 평가 차이가 있는 상황이다. 웨스트햄은 토트넘이 금액을 상향 조정해 다시 제안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첼시도 쿠두스 영입 조건을 타진하고 있다.
웨스트햄은 쿠두스를 급하게 팔 이유가 없다. 쿠두스는 2028년까지 계약돼 있고, 구단은 1년 연장 옵션도 보유 중이다. 토트넘은 공격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를 찾고 있고, 쿠두스는 이 조건에 부합하는 자원이다. 만약 이적이 성사된다면, 2011년 스콧 파커 이후 14년 만에 토트넘이 웨스트햄으로부터 선수를 영입하는 사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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