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 포르투갈 국가대표 축구팀 주장 크리스티아 호날두가 같은 대표팀 동료 디오구 조타의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7일(한국시각) "지난주 교통사고로 비극적으로 세상을 떠난 조타의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기로 한 후 처음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요트에서 휴가 중인 모습이 포착됐다"라고 보도했다.
조타와 그의 동생 안드레 실바는 지난 5일 스페인 북부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이 사고는 조타가 결혼식을 올린 지 불과 11일 만에 발생했다. 조타의 장례식에는 베르나르두 실바, 후뱅 네베스, 브루노 페르난데스 등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들이 참석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
그러나 포르투갈 대표팀 주장인 호날두는 장례식에 불참했다. 장례식 다음날 호날두는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그의 연인과 휴가를 보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호날두는 100억원 상당의 요트에서 연인과 대화를 나누고, 일광욕을 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호날두가 장례식 전부터 해당 요트에 머물고 있었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호날두의 불참은 자신의 참석이 행사의 본질을 흐릴 수 있다는 판단하에 나온 행동이라는 해석도 있다. 호날두의 친누나 카티아 아베이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호날두를 옹호하고 나섰다.
아베이루는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슬픔 외에도 수많은 카메라와 호기심 많은 시선과 싸워야 했다. 당시엔 지금처럼 정보 접근이 쉬운 시대도 아니었다"라며 "예배당 안에서 나올 수도 없었고, 묘지에 들어갈 때만 가능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누군가 호날두를 비난하는 메시지를 보내면, 나는 차단할 거다"라며 "이건 정말 지긋지긋하다. 아무 일도 아닌 걸로 비난하고, 광기로 물들어가는 사회, 유가족의 슬픔보다 한 사람의 부재에 집중하는 언론을 보면 수치스럽기까지 하다"라고 주장했다.
호날두는 올해 6월 포르투갈이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경기에서 조타와 함께 뛰었다. 이 경기는 두 선수가 함께한 마지막 경기가 됐다.
앞서 조타의 사망 소식을 들은 호날두는 SNS를 통해 애도의 글을 남겼다.
호날두는 "믿기지 않는다. 우리는 방금까지 함께 대표팀에 있었고, 조타는 결혼까지 했는데..."라며 "조타의 가족과 아내, 아이들에게 진심으로 위로를 전한다. 조타와 실바 모두 편히 쉬어. 모두가 너희를 그리워할 거야"라고 말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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