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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국 배영의 간판 이주호(30·서귀포시청)는 최근 대한체육회 선수위원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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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는 8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5 싱가포르 세계선수권대회 수영 국가대표팀 미디어데이가 끝난 뒤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처음엔 선수위원회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며 "하지만 후보 등록을 준비하며 선수위원회가 어떤 일을 하는지 알게 됐고, 대한민국 수영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기여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도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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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이주호는 수영 종목 대표로 후보에 올라 국가대표 선수들의 지지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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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새로운 길을 제시한 인물이다.
이주호는 선수위원 이후 '행정가' 행보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도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는 "지금은 선수 생활에 집중하고 있지만, 이 일을 하다 보면 더 큰 관심이 생기고, 행정가로의 길도 자연스럽게 열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앞으로 4년간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주호는 이번 싱가포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경영 대표팀 주장으로서도 막중한 책임을 안았다.
그는 "주장이라고 해서 특별한 권한이 있는 건 아니다. 다만 제가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좋은 레이스를 펼친다면, 후배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1995년생 이주호는 대표팀 내에서 이제 베테랑이다.
계영 800m에서 세계신기록을 향해 도전장을 던진 11살 연하 후배 김영범(강원도청)을 바라보는 마음은 따뜻하면서도 든든하다.
이주호는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다. 저런 태도는 실력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본다. 꿈이 아니라 현실이 될 수 있다"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이번 세계선수권 개인 목표에 대해서는 "올림픽이 끝난 뒤 주요 선수들이 참가하는 무대다. 개인적으로는 배영 200m에서 결승 진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100m보다 200m에 더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고, 두 종목 모두에서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주호는 파리 올림픽에서 아쉬움을 딛고 다시 도약하려는 대표팀의 분위기도 언급했다.
그는 "파리에서는 전체적으로 아쉬운 성적이었다. 김우민이 동메달을 따긴 했지만, 팀 전체적으로는 만족스럽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는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 분위기도 바뀌었다. 다시 대한민국 수영의 저력을 보여주자는 공감대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후배들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주장의 역할은 그런 흐름을 잘 이어가도록 도와주는 것"이라며 "내가 가진 경험을 통해 팀 전체가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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