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오는 11일 개막해 다음 달 3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2025 국제수영연맹(World Aquatics)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대형 국제대회가 없는 해에 열리는 이벤트다.
Advertisement
한국 수영 대표팀은 파리 올림픽에서 이른바 '황금 세대'를 내세워 역대 최고 성적을 겨냥했으나 자유형 400m에서 김우민(강원도청)이 동메달을 목에 걸어 유일한 메달을 건졌다.
Advertisement
다시 힘차게 전진을 선언한 한국 수영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의 전초전 격인 이번 대회에서 2회 연속 '금빛 역영'을 기대한다.
Advertisement
당시 김우민과 황선우(강원도청)가 각각 자유형 400m, 2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자 800m 계영은 은메달을 따내 역대 한국 경영 세계선수권대회 첫 단체전 메달을 합작했다.
이번 싱가포르 대회에 우리 대표팀은 지도자 12명과 선수 35명을 파견한다.
먼저 자유형 400m에 출전하는 한국 중장거리 수영 간판 김우민은 "디펜딩 챔피언인 만큼 가장 높은 자리에 올라가고 싶다"고 이번 대회 목표를 밝혔다.
김우민의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를 가로막을 가장 큰 경쟁자는 루카스 메르텐스(독일)다.
파리 올림픽 자유형 400m 금메달리스트 메르텐스는 올림픽이 끝난 뒤에도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지난 4월에는 3분39초96으로 자유형 400m에서 '3분40초'의 벽을 최초로 깨고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
메르텐스는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이를 의식해서인지 김우민은 "다른 선수 성적이 좋지만, 가서 붙어보지 않으면 모르는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파리 올림픽 자유형 200m에서 결승 진출 실패라는 아픔을 맛봤던 황선우는 좋지 않았던 흐름을 끊는 게 필요하다.
황선우는 지난 3월 대표선발전 자유형 200m를 1위로 통과하긴 했으나 1분45초40으로 자신의 최고 기록(2022 도하 아시안게임 1분44초40)보다 1초가 뒤처졌다.
황선우가 주춤한 사이, 라이벌이었던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는 지난달 유럽 선수권대회에서 1분43초64로 우승해 올 시즌 자유형 200m 1위 기록을 세웠다.
여기에 루크 홉슨(미국)도 1분43초73의 시즌 최고 기록으로 황선우를 위협한다.
2022 부다페스트 대회 자유형 200m 은메달, 2023 후쿠오카 대회 이 종목 동메달에 이어 지난해 도하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금·은·동을 수집했던 황선우는 "4회 연속 포디움(시상대)에 서는 게 목표"라고 당차게 밝혔다.
한국 경영 대표팀이 가장 힘쓰는 종목은 남자 계영 800m다.
한국은 이번에는 이 종목에서 '금빛 역영'을 기대한다.
황선우에 김우민, 이호준(제주시청) 3명의 영자는 지난해와 같고, 새로운 4번 영자로 2006년생 막내 김영범(강원도청)이 새롭게 합류한다.
접영이 주 종목인 김영범은 올해 3월 대표선발전 자유형 100m에서 황선우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파란을 일으킨 주인공이다.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터라, 한국 수영계는 오랜 고민인 계영 800m 4번 영자를 맡을 적임자가 등장했다는 반응이다.
김영범은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계영 800m에 집중하고자 접영 100m에 출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선배들과 상의 없이 "계영 800m 세계 신기록이 목표"라는 목표까지 호기롭게 밝혔다.
지난해 도하 대회에서 동메달 2개로 최고 성과를 냈던 다이빙은 이번 대회에서도 메달을 노린다.
간판 김수지가 무릎 수술 이후 완전히 재활이 끝나지 않은 가운데 출전을 강행한다. 이번에는 1m 스프링보드 경기에만 나선다.
김수지가 싱크로 종목에 출전하지 않아 도하 대회의 '짝'을 잃어버린 이재경은 정다연(광주광역시체육회)과 새롭게 3m 스프링보드 싱크로로 호흡을 맞춘다.
'수영 마라톤' 오픈워터 스위밍에서는 오세범(국군체육부대)과 박재훈(서귀포시청), 김수아(서울 둔촌고), 황지연(경남체고) 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27m 높이에서 점프하는 하이다이빙에서는 최병화(인천광역시수영연맹)가 지난해 후쿠오카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세계선수권대회 무대에 선다.
◇ 2025 싱가포르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선수(가나다순)
▲ 경영(22명)= 고하루(강원체고), 김도연(대전체고), 김민석(전주시청), 김민섭(경상북도체육회), 김보민(경기 감일고), 김승원(경기 구성중), 김영범, 김우민(이상 강원도청), 김채윤(대전체고), 박수진(경북도청), 박시은(강원체고), 박희경(안양시청), 이리나(경기 갈뫼중), 이송은(전라북도체육회), 이주호(서귀포시청), 이호준(제주시청), 조성재(대전광역시청), 조현주(경북도청), 지유찬(대구광역시청), 최동열(강원도청), 허연경(대전시설공단), 황선우(강원도청)
▲ 다이빙(8명)= 강민혁(강원도청), 고현주(제주도청), 김수지(울산광역시체육회), 문나윤(제주도청), 신정휘(국민체육진흥공단), 이예주(제주 남녕고), 이재경(인천광역시청), 정다연(광주광역시체육회)
▲ 오픈워터 스위밍(4명)= 김수아(서울 둔촌고), 박재훈(서귀포시청), 오세범(국군체육부대), 황지연(경남체고)
▲ 하이다이빙(1명)= 최병화(서울특별시수영연맹)
4bun@yna.co.kr
연예 많이본뉴스
-
'120만 유튜버', 만취 사고 내고도 "고량주 한 잔뿐" 황당 해명 -
정형돈♥한유라, 하와이 기러기 생활 끝낸다 "내년부턴 서울로" -
'김구라子' 그리, 2억 5천에 산 아파트 '10억' 됐다 "해병대 간부들도 부러워해" -
이나영, ♥원빈 만나 당황…어색한 인사 "남편이 먼저 와 있었다" -
'25세 연하와 4혼' 박영규, 위자료만 3번 줬는데.."90평 타운하우스 매입" -
'의사♥' 주진모, '6년 백수'여도 장모 사랑 독차지 "잘 생겨서 좋다고" -
'지연과 이혼' 황재균, '나혼산' 박나래 빈자리 채우나 "재출연 가능" ('예스맨') -
진세연, 10년째 '모태솔로' 오해에 울분…"연애했다고 말해도 기사 안 나"
스포츠 많이본뉴스
- 1."다리가 안 움직였다"→"이 악물고 걸어나왔다"...'하프파이프 여왕' 최가온, 직접 밝힌 금메달 직전 위기의 순간[밀라노 현장]
- 2.'캠프지서 도박장 출입' 롯데 4인방, 성추행 혐의는 벗었다…그러나 중징계 불가피
- 3."대한민국을 위해 싸워주셔서 감사합니다" '형제의 나라'서 뛰는 조진호, 96세 튀르키예 참전용사 방문+90도 인사…"진호는 내 손자 같구나"
- 4."뭐야, 실력→외모에 인성까지 좋잖아!" 日 반응 폭발…'韓 피겨 캡틴 차준환 정말 착하다, 타인에 대한 존경심이 넘친다' 극찬
- 5.'52억 필승조급' KIA 이 선수 무조건 살린다…"완벽한 대체자, 가진 공의 힘을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