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음 달 말까지 마을 공동체와 함께 도내 주요 계곡과 하천 내 불법행위를 점검한다고 14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포천시 백운계곡, 연천군 아미천, 가평군 가평천·어비계곡·조종천, 동두천 탑동계곡 등 4개 시군의 6개 하천과 계곡이다.
도는 마을공동체가 직접 구성하는 지체 점검반과 도·시군이 함께하는 합동 점검반을 병행 운영해 편의시설 관리와 환경정비 상태, 불법행위 발생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자체 점검반은 여름철 휴가 기간 상시 운영되며, 지역 특성에 따라 시설 유지 관리와 민원 대응을 맡는다.
합동 점검반은 현장 확인을 통해 운영 현황을 재확인하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운영계획에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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