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이상민이 마침내 신혼집서 인생 3막을 열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이 '나 홀로' 생활을 청산하고, 신혼집으로 이사한 과정이 그려졌다.
짐이 빠진 텅 빈집 거실에 앉은 이상민은 "이 집에서 참 많은 일이 있었다"라며 빚을 청산했던 순간, 어머니와 영원히 이별했던 순간, 혼인 신고서를 작성하던 순간을 떠올리며 감상에 빠졌다.
이어 남산이 보이는 탁 트인 전망의 신혼집이 공개되며 스튜디오에서는 탄성이 흘렀다. 상민의 이사를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임원희와 김준호는 "지난 집에서는 홀아비 냄새가 났는데 확실히 이 집은 다르다"라며 감탄했다. 김준호는 "지민이가 신혼집에 내 물건은 아무 것도 가지고 오지 말라고 한다"라고 말했고, 이상민 역시 "아내가 내 물건 중 버릴 걸 버리고 자기 짐을 옮긴다고 한다"라며 약한 남편의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상민은 "이 집의 하이라이트, 드림 룸이 있다"라며 미리 꾸민 아기방을 공개했다. 김준호는 "미우새에서 아기 생긴 거 최초 아니냐"라며 이상민을 추궁했고, 이상민은 "1차 시험관 시술은 실패했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계속 시도하고 싶어서 미리 준비했다"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김준호와 임원희는 이상민을 응원하고자 돌하르방을 선물했고, 스튜디오에서는 "정성은 갸륵한데 인테리어에는 최악이다"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이상민은 "장모님과의 약속이 있어서 결혼 후에 신혼집에 입주하려고 한다"라는 김준호에게 "장모님 안 계실 때 슬쩍슬쩍 가지 않냐"라며 폭탄 발언을 던졌고, 김준호는 "어차피 내 신혼집인데 몰래 들어가니 스릴이 있다. 희한하다"라고 받아쳐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는 2049 시청률 3.1%, 수도권 가구 시청률 12.8%로 2049와 가구 모두 주간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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