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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전적 12승13패를 기록한 안세영에겐 기분좋은 복수전이었다. 지난 5월 싱가포르오픈에서 천위페이를 8강 상대로 만나 패배를 당한 적이 있다. 당시 안세영은 올 시즌 초반 4회 연속 우승을 질주하다가 허벅지 부상 회복을 위해 휴식기를 가진 뒤 복귀한 대회였는데, 경기감각을 빨리 회복하지 못해 올들어 유일한 쓴맛을 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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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벌어진 남자복식에서도 '복식 대들보'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가 준결승에 안착했다. 세계랭킹 3위 서승재-김원호는 남자복식 8강전 만 웨이 총-카이 윤 테(말레이시아)와의 경기서 게임스크어 2대1(21-13, 18-21, 21-13)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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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기일전한 서승재-김원호의 3게임은 달랐다. 7-7까지 박빙 레이스를 이어간 둘은 1점을 허용하는 대신 2~3점씩을 획득하며 격차를 벌려나갔다. 12-10 이후 3연속 득점에 성공한 서승재-김원호는 비로소 승기를 잡았고, 17-13 이후 연속 득점을 하며 4강행을 확정지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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