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성골 유스' 마커스 래시포드가 팀을 떠나려고 하는 의지를 제대로 보여줬다.
스페인의 문도데포르티보는 20일(한국시각) '래시포드가 포기한 연봉에 대한 세부 정보'라고 보도했다.
문도데포르티보는 '래시포드는 곧 바르셀로나 공격수가 될 예정이다. 메디컬 테스느는 일요일 오전 혹은 월요일에 진행되고, 화요일 공식 발표가 유력하다. 바르셀로나는 영입 옵션을 포함한 임대 계약을 체결했고, 이번 이적이 성사되며 래시포드는 연봉의 상당 부분을 포기했다. 그는 자신의 꿈을 위해 연봉 25%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래시포드는 최근 바르셀로나 임대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19일 개인 SNS를 통해 '래시포드가 바르셀로나로 향한다'며 '바르셀로나는 곧 메디컬 테스트를 계획하는 것에 두 구단 모두 합의가 이뤄졌다. 임대 계약에 대한 세부 사항이 확정되면 맨유는 스페인행을 승인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2016년 맨유 1군 데뷔 이후 줄곧 팀의 주축이었던 래시포드는 지난겨울 이적시장에서 맨유를 떠났다. 팀을 떠난 이유는 아모림 감독과의 불화였다. 불성실한 태도가 문제였다. 래시포드는 이미 2023~2024시즌에도 몇 차례 태도 문제를 보인 바 있다. 당시 음주와 클럽 방문으로 인해 큰 논란이 됐다. 그가 경기 직전 훈련에 음주 이후 불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팀 동료들마저 그에게서 등을 돌렸다는 이야기가 등장했다. 경기장에서의 태도도 불성실했다. 수비 가담에서의 어슬렁거리는 모습과 적극적이지 못한 움직임은 팬들로부터 많은 질타를 받았다.
다행히 래시포드는 애스턴 빌라 임대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며 맨유를 떠날 수 있게 됐다. 래시포드가 차기 이적 행선지로 선호한다고 알려진 바르셀로나가 올여름 영입 의사를 드러냈고, 플릭 감독까지 영입을 승인하며 래시포드의 바르셀로나 이적은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 합류를 위해 주급 삭감까지도 동의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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