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가 네이버 해피빈과 9월 14일까지 고객 참여형 기부 캠페인 '놀면서 기부하자' 시즌4를 진행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어드벤처 부산,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 롯데 워터파크 등 전국의 5개 사업장이 함께 참여한다.
롯데월드에 따르면 캠페인은 롯데월드를 찾은 수많은 고객들이 경험한 오늘의 행복한 기억들이, 내일의 희망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기획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캠페인의 제목인 'Good Memories'에 걸맞게 5개 사업장에서의 즐거운 추억을 네이버 플레이스 리뷰에 남기면, 작성한 리뷰 개수만큼 해피빈 캠페인에 기부금으로 적립된다. 다채롭고 즐거운 기억을 공유한 누구나 기부에 동참할 수 있으며, 누적 리뷰 1만건을 달성할 경우 장애어린이 재활치료 전문 기관인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에 소외계층 환아를 위한 치료비 지원금 1천만원이 기부될 예정이다.
롯데월드는 그동안 테마파크업의 특성을 살려 '걸음 기부' 등 색다른 기부 캠페인을 운영했고, 올해는 더 많은 사람들이 쉽고 즐겁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리뷰 작성'이라는 새로운 방식을 채택했다.
롯데월드는 지난 3년간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인 '놀면서 기부하자'를 꾸준히 진행해 조성된 기부금을 장애 어린이 재활치료 지원, 시각장애인, 중증장애인 재단 후원 등에 전달한 바 있다. 향후 도움이 필요한 공동체를 향한 따뜻한 나눔도 지속할 예정이다.
박미숙 롯데월드 마케팅 부문장은 "특별한 기억들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 희망으로 전해지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캠페인의 가장 큰 의미"라며 "다양한 형태의 기부 활동을 통해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 문화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