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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노을·몽돌해변' 영광 가마미·송이도 해수욕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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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아름다운 노을 풍경과 몽돌해변으로 유명한 전남 영광 가마미·송이도 해수욕장이 잇따라 개장해 여름 휴가객을 맞는다.
22일 영광군에 따르면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지난 18일 가마미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오는 23일에는 송이도 해수욕장이 개장한다.
다음 달 17일까지 30일간 문을 여는 가마미 해수욕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이외 시간에는 입수가 제한된다.
오는 8월 1∼2일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를 통해 색다른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할 '썸머페스티벌'이 개최된다.
다음 달 17일까지 25일간 문을 여는 송이도 해수욕장은 소나무가 많고 모양이 사람의 귀를 닮았다고 해서 섬 이름이 송이도로 붙여졌다.
마을 앞에 부드럽고 동글동글한 조약돌이 1㎞ 정도 이어진 해수욕장은 모래가 아닌 몽돌로 이뤄져 황홀한 풍경을 연출한다.
또 명물인 몽돌해변은 아름다운 일몰과 노을, 해식동굴이 유명하다.
해안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물결 바위, 촛대바위, 거북바위, 매바위 등 기암괴석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cbebop@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