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디펜딩 챔피언' 황선우(강원도청)가 5번째 세계수영선수권에서 가볍게 결선에 올랐다.
황선우는 28일 오후(한국시각) 싱가포르월드아쿠아틱챔피언십아레나에서 펼쳐진 싱가포르세계수영선수권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선에서 1분44초84의 호기록, 전체 2위로 상위 8명이 진출하는 결선 무대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오전 황선우는 1분46초12의 기록으로 6조 5위, 전체 8위로 준결선에 올랐다.준결선 1조 6레인에서 물살을 갈랐다. 초반부터 작정하고 스퍼트했다. 첫 50m를 24초15, 1위로 통과했다. 50~100m 구간을 26초25, 100~150m 구간도 27초26, 1위로 턴한 후 마지막 50m를 27초06으로 주파했다. 마지막 50m구간에서 루크 홉슨(미국·1분44초80)에게 역전을 허용했지만 1분44초84의 호기록. 조 2위, 전체2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준결선 2조의 기록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면서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황선우의 라이벌 다비드 포포비치가 1분45초00, 전체 4위로 결선에 올랐다.
황선우는 이 종목 디펜딩 챔프다. 지난해 도하세계선수권 이 종목에서 1분44초75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2022년 부다페스트 대회 남자 자유형 200m 은메달, 2023 후쿠오카 대회 동메달에 이어 사상 첫 3연속 메달, 금, 은, 동메달을 모두 수집했다. 이번 대회 "4연속 포디움"을 목표 삼았던 황선우가 결선행 역영을 펼쳤다.
남자 자유형 200m 한국 신기록은 황선우가 2023년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작성한 1분44초40이다. 황선우의 4연속 포디움이 결정될 자유형 200m 결선은 29일 오후 8시 2분 펼쳐진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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