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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이 칼자루를 쥐고 있지만 혼돈 또 혼돈이다. 울산은 이미 김 감독의 후임 사령탑으로 인도네시아대표팀을 이끌었던 신태용 대한축구협회 부회장(55)을 내정, 제안까지했다. 울산은 '잡음'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노심초사하고 있다. '총체적인 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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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코리아컵에선 정상 문턱에서 좌절했다. 포항 스틸러스의 덫에 걸려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재편된 2024~2025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의 리그 스테이지에서는 졸전에 졸전을 거듭한 끝에 1승6패에 그치며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소방수로 낙점된 신태용 감독의 경우 사인만 남았다. 그는 2008년 12월 친정팀인 성남 일화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2012시즌까지 팀을 이끈 그는 2010년 ACL, 2011년 FA컵(코리아컵) 우승을 선물했다. 이후 대한민국 A대표팀 코치, 올림픽대표팀 감독, U-20(20세 이하) 대표팀 감독, A대표팀 감독을 거쳐 인도네시아 A대표팀 사령탑을 역임했다. 대한민국 A대표팀 감독 시절에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을 지휘했다. 16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당시 세계 최강 독일을 2대0으로 꺾는 '카잔의 기적'을 연출했다.
반전이 절실한 위기의 울산은 클럽 월드컵 참가로 순연된 수원FC와의 20라운드를 2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치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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