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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김정은이 무려 10년 동안 공들인 야심작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가 성대하게 포문을 열어 화제를 모았는데. 이날 준공식에는 새하얀 투피스와 긴 웨이브 머리로 성숙해진 모습의 김주애가 김정은과 함께 동행해 이목이 집중됐다. 그런데 이날,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한 여인이 있었는데. 바로 1년 6개월 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리설주가 깜짝 등장한 것. 그러나 여기서 눈여겨볼 점은 준공식 내내 김주애의 뒤에 한 발짝 물러서서 마치 김주애의 '수행비서' 같이 행동했던 리설주의 태도라고. 또한 검은색 바지를 입은 리설주의 캐주얼한 옷차림과 달리 완벽하게 스타일링을 한 김주애의 모습이 확연히 비교되기도 했는데. 특히 포토 라인에서도 김주애를 주인공으로 연출하는 듯한 의도적인 촬영에 4대 세습의 주인공이 김주애가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이날 이만갑에서는 '퍼스트레이디' 김주애의 행보를 자세히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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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근 김주애는 북한을 넘어 세계 무대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는데. 지난 5월, 김주애는 러시아 전승절 80주년을 맞이해 김정은과 함께 러시아 대사관을 방문했다고. 북한이 파병군을 보내며 러시아와의 관계가 더욱 강화된 상황 속에서 김주애는 김정은의 바로 옆에 서있는 행보를 보였는데. 과거 김일성이 인도네시아를 방문했을 때 김정일을 수행원처럼 데리고 다닌 적은 있었으나 지금처럼 딸 김주애를 마치 후계자처럼 공식 외교 무대에 동행한 것은 4대 세습의 신호탄이 아닐지 주목되는 상황. 특히 러시아 대사가 김주애와 인사를 할 때 세 번 포옹했는데 이는 '사회주의식' 인사법으로 형제애를 강조할 때 사용된다고 전해져 관심을 더한다. 이를 본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북한의 4대 세습 가능성에 대해 간접적으로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거라고 해석할 여지가 있다"고 말해 더욱 놀라움을 자아내는데. 이날 이만갑에서는 공식적인 외교 무대까지 진출한 김주애의 적극적인 행보를 집중 조명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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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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