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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칸타라는 투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2020년으로 시간을 5년 되돌린 것 같은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롯데는 좀처럼 알칸타라의 공을 공략하지 못했고, 투구수를 늘리는데도 실패했다. 8회를 마친 알칸타라의 투구수는 106개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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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롯데는 장두성(중견수) 고승민(1루) 손호영(3루) 레이예스(좌익수) 윤동희(지명타자) 유강남(포수) 한태양(2루) 박승욱(유격수) 김동혁(우익수) 라인업으로 경기에 임한다. 햄스트링 통증이 있는 전준우가 빠졌고, 윤동희도 지명타자로 나섰다. 선발은 이민석.
이날 합류한 새 외국인 투수 C.C 메르세데스는 오는 5일 취업비자 발급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 빠르면 8~10일 두산 베어스와의 주말 3연전에 선발등판할 예정이다.
하지만 알칸타라가 롯데 타선을 꽁꽁 묶으며 기회를 주지 않았고, 결국 키움이 점수를 냈다.
6회말 선두타자 임지열이 우중간 3루타를 쳤고, 송성문의 볼넷에 이어 최주환의 결승타가 터졌다.
이어 카디네스의 볼넷으로 무사만루. 여기서 고영우의 잘맞은 안타성 타구가 롯데 유격수 박승욱에게 잡히며 병살타가 되는 불운이 있었지만, 1점을 추가했다.
키움은 7회에도 이민석의 난조를 틈타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지만, 다음 투수 정현수에게 연속 삼진을 당하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키움은 9회 마무리 주승우를 투입해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고척=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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