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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게스트 영탁은 '폼 미친' 등장으로 정남매를 사로잡았다. 매점 사장님으로 변신, 정남매를 속인 것. 이후 영탁은 정남매와 함께 갯벌에 뛰어들었다. 갯벌 이곳저곳을 누비는 영탁의 모습은 큰 웃음을 선사했다. 또 영탁은 붐과 바다 조업을 나가 '막걸리 한잔'을 구성진 목소리로 불러 흥과 에너지를 북돋기도. 적응력 100% 게스트 영탁을 보며 붐은 "이질감이 없다. 계속 함께한 식구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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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남매와 영탁은 우도에 걸어 들어갈 것인지, 차를 타고 들어갈 것인지를 두고 갯벌에서 짱뚱어 잡기 대결을 펼쳤다. 승리를 거머쥔 3인은 붐, 김정현, 김재원이었다. 그러나 이민정이 찌는 듯한 더위에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 이를 본 김정현이 양보하면서 이민정은 차를 타고 갈 수 있게 됐다. 이때 김재원이 "이럴 거면 게임은 왜 했어?"라고 말했다. 이에 이민정은 기분 상한 듯 불쾌함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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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식사 중 생일 서프라이즈의 클라이맥스가 찾아왔다. 안재현이 김재원이 끓여준 짠 생일 미역국을 티 내지 않고 맛있게 먹어준 가운데, 이민정과 김재원이 또 한 번 부딪힌 것. 급기야 붐은 "촬영 끊었다 가도 될까요?"라며 촬영 중단까지 요청했다. 막내의 행동을 따끔하게 지적하는 누나 이민정, 서운해하는 막내 김재원 사이에서 안재현은 속상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 와중에도 안재현은 둘 사이를 중재하려 노력하는 것은 물론 게스트 영탁의 마음이 상하지 않았을지도 신경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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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민정은 안재현에게 직접 준비한 생일 카드와 선물을 건넸다. 이민정은 생일 카드를 통해 "촬영하며 옆에서 지켜본 안재현은 참 따뜻하고 섬세하고 배려심 있는 사람이더라"라며 "향수는 하나는 남자향, 하나는 여자향이야. 좋은 사람도 만나길 바라"라고 전했다. 안재현은 "최고의 생일 서프라이즈였다"라고 화답했다. 정남매가 '가오정'을 통해 마을 주민들과는 물론 서로도 정을 주고받은 것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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