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방송인 박나래가 '나 혼자'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박나래는 2일 "나는 사랑에 빠졌다… 나와… 솔로 웨딩화보"라면서 사진을 게재했다.
화보 속 박나래는 매혹적인 블랙 드레스부터 몽환적인 여신 스타일의 비키니 드레스를 입고 역대급 비주얼을 뽐냈다. 여기에 각각의 의상 콘셉트에 어울리는 표정과 포즈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화보의 완성도를 높였다.
박나래는 "예비신부와 예비신랑의 콜라보 예부랑"이라면서 "없으면 어때 내가 다 하면 되지"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는 남사친이 스무 살 때 웨딩 촬영을 해주기로 약속했다며, 제주도 해변에서 '나 혼자 웨딩' 화보 촬영에 돌입했다.
하얀 중절모와 슈트 스타일로 멋을 낸 박나래는 "나는 나와 결혼했어요"라며 예비 신부와 예비 신랑을 합친 '예부랑 룩'을 선보였다.
특히 박나래는 생애 처음으로 찍는 웨딩 화보에 어색한 듯 "굉장히 남사스럽다"며 부끄러워하면서도 남사친의 '프로'다운 디렉팅에 박나래도 '프로'의 포즈로 순식간에 촬영에 몰입했다. 이어 자신의 사진을 확인한 박나래는 예상보다 잘 나온 결과물에 감탄을 터트렸고, 무지개 회원들도 입을 다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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