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김상식 감독은 박항서 감독의 업적을 뛰어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베트남 VN은 2일(한국시각) 김상식 감독의 우승 기념 인터뷰를 전했다.
김상식 감독은 2025년 아세안축구연맹(AFF) U-23 챔피언십에서 베트남 U-23 대표팀에 우승을 안겼다. 베트남은 U-23 챔피언십에서 3번 연속 우승을 달성하면서 동남아시아 최강자로서의 입지를 확실하게 다질 수 있었다.
이번 우승은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동남아시아 축구 패권을 확실하게 잡고 있다는 걸 제대로 보여준 우승이다. 국가대표팀에서도 베트남을 동남아시아 최강자 자리로 이끌었던 김상식 감독이기 때문이다.
박항서 감독이 떠난 후 무너지고 있었던 베트남 축구였지만 김상식 감독 선임이 엄청난 성과를 내고 있는 중이다. 선임되자마자 김상식 감독은 동남아시아 월드컵인 동남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 베트남에 트로피를 안겼다.
동남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와 U-23 챔피언십을 동시에 차지한 건 김상식 감독이 역사상 처음이다. 동남아시아에서 한국인 감독의 위상을 높였던 박항서 감독과 신태용 감독도 해내지 못했던 업적이다.
김상식 감독을 향한 동남아에서의 평가가 수직으로 상승했지만 김상식 감독은 "이번 U-23 챔피언십 우승은 선수들의 노력과 땀의 결과다. 코칭스태프도 선수들과 상대팀을 분석해 성공을 만들어냈다. 저 역시 손대는 모든 것이 금이 되길 바랍란다"며 자신만의 업적이 아닌 모두가 합작해서 만든 우승이라고 겸손하게 이야기했다.
지금까지의 성과에 전혀 만족하지 않고 있는 김상식 감독이다. 김상식 감독은 올해 12월에 있을 동남아시아 게임에서도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상식 감독은 "먼저 다시 한번 선수들, 베트남축구협회의 세심한 준비, 훈련 시설, 그리고 팬들의 응원과 격려에 감사드린다. 동남아시아 게임에서의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우리는 자신감을 되찾고, 경기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목표를 달성하겠다"며 우승을 외쳤다.
이제 박항서 감독까지도 넘어보겠다는 김상식 감독이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에서 국가대표팀에서는 동남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 U-23 대표팀에서는 동남아시안게임 2회 우승을 차지했다. 총 3회 우승이었다. 무려 6년 동안 베트남을 이끌면서 얻어낸 성과였다.
하지만 김상식 감독은 부임 2년차에 동남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와 U-23 챔피언십 트로피를 가져왔다. 동남아시아 게임까지 우승하면 박항서 감독을 넘어서는 열풍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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