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백승호가 완벽한 모의고사를 치렀다.
버밍엄은 2일(한국시각) 영국 버밍엄 세인트 앤드류스 나이트헤드 파크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리그1에서 승격한 버밍엄은 올 시즌 챔피언십 무대를 누빈다. 올 여름에도 적극적인 투자에 나선 버밍엄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승격할 가장 강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지난 시즌 EPL 7위에 오르며 유럽클럽대항전에 진출한 노팅엄을 상대로도 경쟁력을 확인했다. 버밍엄은 전반 22분 터진 제이 스탠스필드의 결승골을 앞세워 1대0으로 승리했다. 실전을 방불케 한 치열한 경기 속에서도 버밍엄은 승리를 따냈다.
중심에 백승호가 있었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백승호는 후반 14분 교체아웃될때까지 맹활약을 펼쳤다. 백승호는 선제골 장면에서도 날카로운 패스로 기점 역할을 했다.
버밍엄메일은 백승호에게 팀내 최고인 평점 8점을 줬다. 버밍엄메일은 '백승호는 프리미어리그 팀을 상대로도 수준급의 플레이를 펼쳤다. 등번호 8번을 달고 나선 백승호는 압박 속에서도 공을 잡고, 필요할때마다 노팅엄의 미드필더들을 따돌렸다'고 극찬했다.
백승호는 팀의 핵심 선수다. 영국 'EFL 애널리시스'는 '올 시즌 버밍엄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는 백승호'라며 '올 시즌 버밍엄은 매우 강력한 스쿼드를 보유한만큼, 핵심 선수를 한명으로 꼽기 어렵다. 그럼에도 가장 중요한 선수는 백승호'라고 했다.
백승호는 지난 2023~2024시즌 버밍엄에 합류했다. 백승호는 최고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팀의 강등을 막지 못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 리즈 유나이티드 등 많은 팀들의 러브콜 속 잔류를 택한 백승호는 리그1 최고의 미드필더로 불렸다.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격을 이끌었다. 버밍엄은 압도적인 성적으로 리그1 우승을 차지했다. 아쉽게 EFL 선정 최고의 선수에는 이름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올 시즌 프리시즌부터 맹활약을 펼치며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버밍엄은 9일 홈에서 입스위치와 2025~2026시즌 챔피언십 개막전을 치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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