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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서브를 때리는 왼손잡이 아포짓 스파이커인 김동영에게 우리카드 우리WON이 손길을 내밀었고, 1년 1억8000만원에 계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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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김동영은 한국전력에서 진가를 발휘했다. 주무기인 '원포인트' 서버로서 활약은 물론 외국인선수가 부상으로 줄이탈한 가운데 아포짓 스파이커로도 좋은 모습을 이어갔다. 36경기에 출전한 그는 225득점 공격성공률 51.63%를 기록했다. 특히 2월4일 대한항공전에서는 개인 최다인 30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 시즌 국내 선수 중에서는 유일한 30득점이다.
우리카드 스타일에도 적응을 하고 있다. 특히 브라질 출신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이 이끌고 있는 만큼, 훈련법에 조금씩 차이가 있다. 김동영은 "웨이트는 비슷한데 운동하는 방식이 평소에 했던 것과는 다르다. 막 힘들게 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하고 나면 땀도 엄청 많이 나고 뭔가 뿌듯하고 공부하게 되는 느낌"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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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영은 이어 "우리카드가 밖에서는 조용하면서도 조직력을 가진 팀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오니 정말 조직력이 좋은 거 같다"고 이야기?다.
'우승'을 꿈꾸고 온 만큼, 목표는 팀 우승. 다만, 개인 목표는 크게 두지 않았다. 김동영은 "아직 완전체 전력이 아니라 우승을 언급하기 이르지만, 조금 더 노력하고 하나로 뭉친다면 구체적으로 생각이 들 것 같다"며 "개인적인 목표는 숫자로는 두지 않았다. 프로에 와서 목표를 두고 해본적도 있지만, 조바심이 생기는 거 같다. 최대한 그 상황을 즐기고 후회 없이 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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