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가수 이영지가 마침내 진짜 '라부부'를 손에 쥐었다.
이영지는 3일 자신의 계정에 "나 시크릿 라부부(진) 받았어..고마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영지는 '라부부'를 손에 쥐고 미소를 짓고 있다.
'라부부'는 중국 피규어 브랜드 '팝마트(Pop Mart)'의 캐릭터로, 토끼처럼 긴 귀에 큰 눈과 뾰족한 이 9개가 달린 큰 입 등이 특징이다.
2019년 처음 출시된 '라부부'는 지난해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가방에 이 인형을 달고 다니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현재 품절대란이 일어날 정도로 인기가 높아지면서 가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곳도 적지 않다.
하지만 그 인기를 타고 가품이 유통되기 시작했고, 이영지 역시 '짭부부' 사기 피해를 입었다. 과거, 이영지는 '라부부' 언박싱 영상을 공개하며 "4개 샀다. 이게 짝퉁인지 진짜인지 알 수 없지만, 시크릿이 너무 갖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포장지를 뜯은 후 그는 "내 라부부 짭이래. 짭부부였다"며 실망감을 토로했고, "고리가 없고 정품 긁는 것, 카드도 없다"며 가품임을 확인한 뒤, 팬들에게 "다들 속지 말고 정품 사라. 짭 팔지 말아라"라고 경고했다.
이후 이 사건은 대만 뉴스에까지 보도되며 큰 화제를 모았고, 팬들의 응원 속에서 이영지는 마침내 진짜 '라부부'를 손에 쥐게 되었다. 그는 "고마워요"라는 감사 인사를 전하며, 팬들과 기쁨을 함께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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