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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는 "제가 왜 그동안 입을 닫고 있었는가. 결국 저는 현재 프리랜서 연출로서 좋으나 싫으나 시장의 선택을 받아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입니다. 가뜩이나 어려운 드라마 시장에서 구설수가 있는 감독을 쓰고 싶어하는 제작자는 없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그 사이 작업했던 작품들에서도 제 사생활이 언론에 노출되는 걸 극도로 꺼려했습니다. 또한 이미 실추되어버린 이미지 때문에 거론되고 있던 작품에서 낙마하는 경우도 있었구요. 그런 상황에서 제가 더 소리를 내는 방향보다는 조용히 기회가 오기만 기다리고 있었던 겁니다. 그런데, 어제 별다를 일도 아닌 글에 그렇게 반응하는 걸 보고 저도 이제 더이상 참을 수 없음을 느꼈습니다. 사실 지금 저는 중요한 작품들이 캐스팅 단계 중이라 아주 민감한 시기입니다. 그런데 이럴 때에 또 저렇게 찬물을 끼얹으니 저도 마지막 기회를 잃을까 걱정되어 소리를 내게 된 것입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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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최 PD는 지난 1일 로나유니버스의 지분을 서유리와 자신의 5대5로 가지고 있다고 밝혔지만 서유리는 곧장 "가만히 있는데 왜 갑자기 시비를 걸어오시는지 모르겠네요. 로나유니버스때 일을 잊으셨나요? 제 지분은 없었습니다. 부대표 최X호씨가 제 지분이 없다고 분명히 말씀하셨어요. 녹취도 남아 있습니다. 또한 저는 로나유니버스 법인카드로 10원 한푼 긁어본적도 없고요. 사업상의 부채? 정말 그게 전부 사업상의 부채였나요? 남아있던 당신의 미국 유학빚. 영끌한 여의도 집 2금융권 대출. 페라리 구입비용 등 아니었나요? 왜 전부 로나유니버스 핑계를 대죠? 통장 이체 내역 하나만 까면 다 들통날 거짓말 그만 좀 해주세요. 안그래도 날씨 더운데 더 열받으니까. 작년 12월에 갚았어야 할 채무 아직도 안 갚았으면 시비라도 걸지 말아야 하는 거 아닌가? 에어컨 파워냉방으로 틀어 당장"이라며 최 PD의 말을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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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와 최 PD의 진실 공방은 어제 오늘 일은 아니다. 이들은 로나유니버스의 지분 문제로 인해 지난 해 3월 이혼 준비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해 6월에도 한차례 폭로전을 펼친 이들은 10월에도 채권자 명단을 두고 공방을 벌여 논란이 되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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