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가 '멘붕'에 빠졌다. 라스무스 호일룬(맨유) 때문이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3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공격 라인 변화를 꾀하고 있다. 벤자민 세스코(라이프치히)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 세스코는 맨유 이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세스코 영입 비용을 낮추기 위해 호일룬도 보내는 것을 고려했다. 하지만 호일룬은 맨유 잔류를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루벤 아모림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개 팀 중 15위에 머물렀다. 11승9무18패(승점 42)를 기록했다. EPL 출범 뒤 한 시즌 최저 승점 및 최다 패 등 불명예 기록을 남겼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카라바오컵에서도 고개를 숙였다. 유로파리그(UEL)에선 결승전까지 올랐지만,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했다. 토트넘에 패하며 준우승했다. 시즌을 '무관'으로 마쳤다. 맨유는 새 시즌을 앞두고 선수단 개편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마테우스 쿠냐, 디에고 레온, 브라이언 음뵈모를 영입했다. 자연스레 지난 시즌 아쉬움을 남긴 호일룬 등 공격진의 거취에 물음표가 생겼다.
팀토크는 '이적 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호일룬이 라이프치히의 목표라고 했다. 하지만 호일룬은 맨유를 떠나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는 새 시즌 경쟁할 준비가 돼 있다고 주장했다. 호일룬은 맨유에 라이프치히에 합류하지 않겠다고 알렸다. 그는 라이프치히로 이적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맨유는 이제 세스코 영입을 위해 전통적인 방식을 따라야 한다'고 했다. 호일룬은 7월 31일 본머스와의 비시즌 친선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었다.
호일룬은 2023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아탈란타(이탈리아)를 떠나 맨유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그의 이적료는 7200만 파운드에 달했다. 하지만 그는 맨유 합류 뒤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EPL 무대에서도 쉽게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리그 15경기 만에 데뷔골을 넣었을 정도였다. 그 사이 '왕따설'이 돌기도 했다. 하지만 위기를 딛고 가치를 증명했다. 그는 2023~2024시즌 EPL 30경기에서 10골-2도움을 기록했다. 2024년 2월엔 EPL 이달의 선수상을 받기도 했다. 2024~2025시즌엔 아쉬움을 남겼다. 그는 비시즌 부상으로 또 다시 재활에 몰두했다. 리그 32경기에서 4골을 넣는 데 그쳤다. 내부 불화설도 돌면서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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