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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말 2실점을 한 그는 5회까지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았다. 6회말 1사에서 볼넷을 내보냈지만, 후속 이주형을 뜬공 처리하면서 한숨 돌리는 듯 했다. 그러나 김건희 타석에서 3루 땅볼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지만, 수비 실책으로 이어지면서 결국 1,3루 위기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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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은 웃었다. 1-2로 지고 있던 9회초 2사 1,2루에서 전준우의 동점 적시타와 김민성의 역전 적시타가 차례로 터졌다. 롯데는 3대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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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2일 승리로 3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7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가지 못했던 롯데는 올 시즌에야 말로 '가을야구 한풀이'를 하겠다는 각오다. 나균안은 "올해는 가을야구에 가야한다는 생각을 팀 전체가 강하게 하고 있다. 나 역시도 등판일에 팀이 승리한다는 것 자체가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시즌이 막바지로 가면서 체력적인 부담이 따라올 수 있는 시기. 나균안은 "선발 투수는 이닝 소화를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불펜 투수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앞으로의 경기에서 많은 이닝을 소화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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