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변신의 귀재' 이학주가 또 한 번 새로운 얼굴로 돌아왔다.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가 지난 2일 첫 방송된 가운데 이학주는 법무법인 율림의 3년 차 어쏘 변호사 이진우 역으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송무팀 팀장 윤석훈 파트너 변호사(이진욱)의 의중을 능숙히 파악하고 신입 변호사들을 살뜰히 챙기는 듬직한 중간 실무자로 활약을 펼쳤다.
현실감 넘치는 로펌의 사무실 풍경 속에서 이학주는 때론 선배로서 따끔한 조언을, 때론 동료 간 갈등을 중재하는 완충재 같은 모습으로 '없어선 안 될 인물'의 존재감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신입 강효민(정채연 분)이 담당한 강동 도시가스 사용열량 조작 사건을 정리해 파트너에게 전달하는 과정 등에서 이진우 캐릭터의 실무 능력이 빛났다.
극 중 이진우는 특유의 친화력과 센스로 사무실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분위기 메이커다. 이학주는 능청스러운 입담과 디테일한 표정 연기로 극의 몰입감을 끌어올리며 직장인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그간 재벌 2세, 형사, 보좌관, 대기업 임원 등 폭넓은 캐릭터를 소화해 온 이학주는 이번 작품에서 '프로 일잘러'의 진면모를 유쾌하게 그려내며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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