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이것 때문에 전 보험사에 태아보험 거절 당했다"
엔조이커플 임라라 손민수 부부가 쌍둥이들의 정밀 초음파 결과 이후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3일 엔조이커플 채널에는 "정밀초음파 후 쌍둥이 태아보험 모두 거절당했습니다.. [임신일기 18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임라라 손민수 부부는 '1호가 될수없어' 녹화장 대기실에서 식사를 폭풍흡입하는 모습부터 보여줬다.
임라라는 "입덧이 너무 심했는데 21주만에 입덧이 끝났다"며 "요즘은 배가 고프면 잠시도 참을 수 없다"며 음식을 허겁지겁 먹었다.
이어 "쌍둥이 호르몬이 두배라서 입덧도 우울증도 2배로 심하다고 하더라"라며 덧붙였다.
이후 산부인과 정밀 초음파를 위해 나선 두 사람. 임라라는 "정밀 초음파에서 진짜 많은 걸 본다. 쌍둥이라 두명이기 때문에 시간이 더 걸린다. 난 임신하고 역류성 식도염이 생겼다"며 힘든 임신 과정임을 전했다.
정밀 초음파를 보던 두 사람은 성별이 바뀔수 있다는 말에 걱정하며 들어갔지만 "아들 딸 쌍둥이 맞다"는 전문의 말에 안심했다.
하지만 긴 정밀 초음파 이후에도 "아기들이 작아서 추적관찰을 한번 해서 보겠다"는 전문의 말에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
이후 집에 돌아온 손민수는 아내 임라라를 불러 비보를 전했다.
손민수는 "쌍둥이 다태아 보험이 공부할게 많아서 열심히 알아봤는데 모든 보험사에서 태아 보험 가입을 거절 당했다"고 말했다.
그 이유는 임라라가 임신 중에 복용한 아스피린 때문. 이를 듣고 실망한 임라라는 "임신중독증 차원에서 교수님이 제안해 먹었는데 이게 보험을 못 들을 정도로 발목을 잡을 지 몰랐다"며 "그때문에 태아 때 아이들의 보험을 들수 없지만 아이들이 건강하게 태어날 거라 믿는다. 니큐나 인큐에 들어가는 일이 없기를 바래본다"고 기도했다.
전 보험사의 태아보험 거절로 두 사람은 쌍둥이들이 태어나고 나서 다시 어린이 보험 가입을 알아보기로 결정했다.
두 사람은 "인생이 마음대로 가는게 아니다. 육아가 내 마음대로 되는게 아니다"라고 웃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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