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한 명의 중환자에게 하나의 병실 제공, 집중케어 가능한 새로운 표준'
중환자실을 1인 병상으로 탈바꿈한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최근 대한중환자의학회를 비롯한 전국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5월 7일 새병원 개원과 동시에 신축 건물에서 운영에 들어간 순천향대천안병원 중환자실(ICU)은 국내 의료기관에서는 보기 드문 1인실의 환자 독립 치료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의료 현장에서는 중환자 치료에 효율성을 높이며, 획기적인 변화가 시작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병상마다 음양압 설비와 공조시스템을 갖춘 순천향대천안병원 중환자실은 환자들의 프라이버시를 보장하고, 공기 전파감염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등 감염예방에 효과적이다.
특히 일부 소아중환자실은 보호자 동반이 가능해 소아 환자에게 심리적 안정을 주는 가족 중심의 치료환경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중환자 치료를 위한 초음파, 기관삽관, 중심정맥관 삽입, 체외순환기기 적용 등의 복합 시술을 방해 없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시행하는 장점을 갖췄다.
간호사 1명이 2개의 병상을 담당하도록 구역화한 부분도 특징이다. 병상 사이마다 별도의 간호사 업무공간을 마련함으로써 환자들의 집중케어가 가능하고, 수준 높은 간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문수 병원장은 "독립된 구조의 1인 중환자실은 환자 안전과 치료 질 향상을 최우선으로 역점을 둔 혁신적인 변화"라며, "대한민국 의료를 선도하는 새로운 표준이 되어 중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이고, 최상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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