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신애라가 남편 차인표의 문학상 수상을 진심 어린 애정으로 축하했다.
신애라는 4일 자신의 SNS에 "글 쓴다고 매일 가방 메고 사라졌다가 오후 5시만 되면 배고프다고 들어오더니 이런 분에 넘치는 상을 받았네요"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신인배우상을 서른 직전에 받았는데 신진작가상을 육십 직전에 받게 될 줄이야. 꿈은 포기하면 안 되나 봐요. 언제 이뤄질지 모르니까요"라며 남편을 향한 존경과 감동을 전했다.
앞서 차인표는 소설 '인어사냥'으로 2025년 황순원문학상 신진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을 직접 SNS를 통해 밝혔다. 그는 "제 소설을 읽어주시는 분들이 있는 것만으로도 과분한데 상까지 받게 되니 문학의 길을 걷고 계신 많은 분들께 송구하고 죄송한 마음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 상을 '잘 썼다'는 칭찬이 아니라 '이제부터 잘 써보라'는 격려로 여기고 정진하겠다"고 각오를 전하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1993년 MBC 드라마 '한 지붕 세 가족'으로 데뷔한 차인표는 이듬해 '사랑을 그대 품 안에'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작가로도 활동하며 장편소설 '오늘예보',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인어사냥'을 발표했다. 특히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은 위안부 문제를 다룬 작품으로, 영국 옥스퍼드대 아시아-중동학부의 필수 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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