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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하정목은 '모솔연애'에서 첫인상 투표부터 꾸준히 이도만을 향한 순애보로 시청자의 지지를 얻었지만 최종 선택을 앞두고 동갑내기 박지연과 사랑에 빠지면서 반전을 안겼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의 감정을 안 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한 침대에 누워 은밀한 스킨십을 하는 등 파격 행보를 보였고 순애보 사랑을 보였던 이도 앞에서도 손을 잡는 등 애정을 숨기지 않는 태도로 뭇매를 맞았다. 하정목은 최종 선택에서 이도가 아닌 박지연을 선택, 두 사람은 최종커플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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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럼에도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비판과 질책 하나하나 잘 귀담아듣고 깊이 새기고 있다. 부족한 점들을 돌아보고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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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출연자 하정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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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이 방영되던 매일은 제 어리석고 부족한 모습을 마주하는, 창피하고 고통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 돌이켜보면 다른 사람들의 입에 안 좋게 오르내리는 일보다 나 자신에게 느끼는 실망과 부끄러운 마음이 더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방송에서 최종커플이 되었던 지연씨와는 이별했습니다. 이 사실을 전하는 것이 혹여 더 부정적인 반응을 불러오지는 않을까 하는 두려운 마음에 망설이기도 했지만, 프로그램을 사랑해주신 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응원해주신 분들께는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사실 저는 그동안 살면서 스스로를 괜찮은 사람이라고 믿어왔기 때문에 저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을 받아들이는 일이 많이 혼란스럽고 힘겨웠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제 가족들까지 함께 상처받는 것을 지켜보는 게 너무 괴로워서 어쩌면 지난 한 달이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비판과 질책 하나하나 잘 귀담아듣고 깊이 새기고 있습니다. 부족한 점들을 돌아보고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부디 너무 미워하지 말아주세요.
감사합니다.
하정목 올림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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