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코미디언 이용식이 손녀 이엘 양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5일 유튜브 채널 '아뽀TV'에는 '본격적으로 눈 맞춤과 옹알이 소통을 시작했어요!! 간만에 돌아온 대충레시피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 속에는 이수민·원혁 부부가 평창동 집에서 부모님과 함께 딸 이엘 양을 돌보는 '공동 육아' 일상이 담겼다.
원혁은 딸 이엘 양에 대해 "모빌로 하루를 시작한다. 모빌을 참 좋아한다"면서도 "모빌보다 좋아하는 건 카메라다. 카메라만 들이대면 쳐다본다"면서 이엘 양에게 흐르고 있는 연예인 DNA를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오늘로 78일째다. 곧 80일이다. 이 이야기는 20일 정도만 있으면 '기적의 100일'을 맞이하게 된다"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엘이가 좀 달라졌다. 사람과 눈도 잘 마주치고 소통을 하려는 듯한 느낌이 든다. 남다르게 성장 중"이라며 흐뭇한 아빠의 모습을 보였다.
이용식 역시 손녀 육아에 적극 참여했다. 그는 이엘 양에게 "아침에 내가 우유 먹인 거 기억나? 그래서 네가 방귀 뀌었잖아"라고 말을 걸며 다정하게 놀아줬다. 그러나 이엘 양이 대답 대신 하품을 하자, 이용식은 "아무리 옛날 얘기가 지루하더라도 하품을 하는 건 예의가 아니다. 할아버지가 옛날 얘기하려는데 네가 거부하는 거냐, 거부하는 거면 그건 문제가 있다"며 "네 옷도 사왔는데 네가 날 무시하면 어떻게 되겠냐"며 서운한 척 농담을 던져 웃음을 유발했다.
그럼에도 이엘 양은 불편한 듯 얼굴을 찡그렸고, 이용식은 이엘 양의 최애 18번 노래를 틀어주면서 "(내가) 할아버지다. 모든 걸 널 책임질 할아버지다. 그러면 나랑 친해져야 한다. 웃으라고 할 때 웃어줘라"라고 장난을 쳤다.
이에 이엘 양은 조금 편해진 듯 활짝 웃었고, 이용식은 이엘 양이 잠들 때까지 노래를 불러주고, 장난감을 건네며 한참을 놀아주는 등 자상한 '육아 할아버지'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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